제목 싱가포르, "인구 80% 접종" 9월부터 격리 없는 여행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7-29

싱가포르, "인구 80% 접종" 9월부터 격리 없는 여행 시작

입력
 
 수정2021.07.27.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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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런스 웡 싱가포르 재무장관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싱가포르 정부가 오는 9월부터 격리 없는 여행을 허용할 예정이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로런스 웡 싱가포르 재무장관은 이날 의회에서 "그때까지 인구의 80%가 백신을 완전히 접종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싱가포르는 이미 인구의 절반 이상이 2차 접종까지 마쳤으며, 독립기념일인 오는 8월9일까지 이 수치를 67%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전체 감염률 등의 요인을 토대로 오는 8월 초 기존 바이러스 억제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웡 장관은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정부가 일부 조치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싱가포르의 접종률이 목표치를 달성하면,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사람은 귀국 시 14일간의 호텔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 수준에 따라 음성 검사로 격리를 대체하거나, 격리 기간을 7일로 단축해 집에서 보낼 수도 있다. 다만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격리를 면하지 못할 것이다.

블룸버그는 싱가포르가 인구의 75%에 최소 1회 백신을 접종해 인구 500만명 이상 국가 중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