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새로운 관광지 리버 사파리가 생긴다해서 작년에 한번 가봤어요.

그땐 반만 오픈돈 상태라 아쉬웠는데

올해는 드디어 완전히 오픈된 상태라 다시 찾아가봤어요.

워낙 자연을 좋아하고 동물구경을 좋아하는 저인지라 주저하지 않고 가봤어요.

싱가포르 리버 사파리는 싱가포르 동물원에서 걸어서 2분 정도 거리 밖에 안돼는 거리에 있어요.

보통 Ang mo kio 버스 인터체인지에 138번 버스를 타면 동물원 앞에 바로 도착해요.

물론 리버사파리에서 저의 최대의 관심사는 Kai Kai 와 Jia Jia였어요. 싱가포르에 단 두마리 밖에 없는 팬더곰이예요.

작년에는 누워 자는 것 밖에 못봐서 너무 아쉬웠는데

올해는 드디어 활동하는 모습을 보게 돼서 넘 기뻤어요.

대나무를 얼마나 많이 먹던지 그리고 그 먹는 모습은 어찌나 귀엽던지 한참을 구경했어요 ㅎ

그리고는 근처에 팬더곰 모양의 찐빵을 팔아서 한번 시켜봤어요.그리고 두유도 시켰더니 팬더곰 모양의 컵에 담아주더라구요.

넘 귀여워서 집에 가져왔답니다 ㅎ

그리고 배를 타며 동물을 구경하는 것이 리버 사파리의 또 다른 매력인데

사실 생각보다 아직 많이 동물을 갖추지 못한듯 했어요. 시간이 가면서 더 메꿔거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인공적으로 만든 자연경관이지만 그렇게 생각 안될 정도로 정말 정글 숲속에 와 있는 기분이 들어 넘 좋았어요.

싱가포르 동물원만큼 사랑 받는 곳이 될 듯 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