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는 Korea만 들어가면 가격이 좀 비싸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옷이며 각종 잡화를 구경하다 보면 한국에서 수입되었다는 것을 굉장히 어필하면서

로컬들도 더 구경하고 하는 것 같았어요.

여전히 싱가포르에서는 한국 드라마와 K-pop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거든요.

그래서 한국 식당도 아주 많고 찾는 사람도 많아요.

특히 쇼핑몰 마다 한국음식도 항상 찾아볼 수 있구요.

그런데 좀더 진짜 한국음식의 맛을 보기 위해 한국 레스토랑을 많이 가는데 가격이 사실 조금 비싸긴해요.

그래서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한국인 뿐만 아니라 싱가포리언들도 좀 저렴한 가격에 쇼핑도 하고

맛있는 한국 음식을 좀 저렴하게 즐기기위해 싱가포르와 인접한 나라 말레이지아 Johor Bahru에 많이 가요.

싱가포르에 살면서 장점중 하나가 말레이지아를 버스타고 쉽게 이민국 통해 왔다갔다 할 수 있다는 거예요.

특히  학생 pass 또는 워킹 pass를 가지고 있다면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지아 이민국 통과시 여권과 지문인식으로 쉽게 더 통과할 수 있어요.

말레이지아에서 매일 싱가포르로 출퇴근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니까요.

그래서 저도 조호바루에 본가라는 식당에 한국음식을 좀 저렴히 즐겨볼까하고 싱가포리언친구와 다녀왔어요.

마침 우삼겹 2인분 시키니 단품메뉴중 한가지가 무료로 제공되는 이벤트중이라

저희는 싱가포리언친구가 비빔냉면을 고르고 정말 좋아하더군요.

맛도 한국에서 먹는 딱 그맛이여서 참 황홀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