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군은 축구를 좋아하는 청년이다보니 매주 축구클럽에 참가하는데

싱가폴은 특이한게 이좁은 나라에 많은 잔디장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학교나 개인이 운영하는 경기장들은 너무비싸고 공짜 경기장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일정한 회비를 모아서 경기장과 심판까지 빌려서 아주 그럴싸하게

매주 경기를 하곤 합니다

더운날씨와 비가 자주오기때문에 어찌보면 경기하기 좋지 않은 나라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해질녘쯤에 시작하면 축구하기 딱 좋은 날씨더라구요!

싱가폴와서 많은 경기장을 가보았는데 이곳 클레멘티 우즈 세컨더리 학교 잔디는

관리가 좀 부족해서 그런지 잔디라기 보다는 잡초들이 많이 길어서 킥하기가 많이 불편했습니다

축구인분들 싱가폴에서 축구하는거 어렵지 않아요~!

한국촌이나 회사 혹은 지인들과 손쉽게 경기장을 빌려서

언제든지 즐길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