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벤트리 대학교의 전신은 1843년 세워진 코벤트리 디자인대학이다. 이후 1954년 코벤트리 예술대학을 거쳐, 1970년 랜체스터 기술대학과 럭비 공학기술대학을 통합하고, 영국의 공학자이자 자동차의 선구자로 유명한 프레데릭 랜체스터(Frederick Lanchester, 1868~1946)의 이름을 기려 랜체스터 폴리테크닉으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그러나 맨체스터폴리테크닉, 랭카스터 대학교와 명칭상 혼란을 가져와 1987년 코벤트리 폴리테크닉으로 변경하고, 1992년 지금의 코벤트리 대학교가 되었다. 2009년 타임즈지 선정 영국내 74위에 랭크 되었으며, 연방대학협회(ACU)에 소속되어 있다. 코벤트리는 영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5위 안에 꼽힐 만큼 범죄율이 낮고, 생활비도 저렴하여 이 대학에는 90여 개국에서 4,500명의 학생들이 유학하고 있다. 지리적으로는 영국의 중심부에 위치해 수도 런던에서는 1시간, 영국 제2의 도시 버밍엄에서는 25분 정도가 소요된다. 캠퍼스가 시내 중심부에 있어 상점과 은행, 버스 및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