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스역 근처의 소문난 맛집 "미낭" 에서 점심식사...토요일 점심이었지만 복잡하지 않았다...

부기스와 리틀인디아 근처는... 하층민 동네인 듯 했다... 영어도 못할 뿐더러(물론, 장사꾼들은 장사에 필요한 영어는 다 한다.) 잘 씻지도 않는 듯..(그들 특유의 냄새 얘기가 아닌, 옷과 손톱 밑의 때를 얘기하는 것!)

그러나 어찌됐든...  술탄모스크 근처에 있어서 찾기도 쉬웠던 미낭에서 점심 식사... 1층에서 음식을 고른 뒤, 2층으로 올라가면 에어콘이 돌아가는 먹을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현지인들은 더운 날씨에도 꿋꿋하게 1층 밖에서 잘도 먹더라...;;

싱가폴 물가가 상당히 많이 올랐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던 한 끼의 식사였다.

무려... 첫 번 째 사진 : 라임쥬스와 함께 S$6..

두 번째 사진 : S$6.7..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정도로 먹으면 3~4 달러였는데...

괜히 한 숨만 나오는 한 끼 식사였다... (아 물론.. 맛있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