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에 여기저기 한국식당이 참 많아요.

그 중에 오늘은 센토사 섬에 있는 향토골 고기 뷔페를 소개합니다.

사실 처음에 싱가폴에 왔을때 외식값이 무척이나 비싸다고 생각했어요.

거기에다가 텍스까지 붙으니..정말 비싸단 생각을 많이 했지요. 하지만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사는듯ㅋㅋ

암튼 우리나라 처럼 싱가폴에도 소셜 커머스가 있어요.

저희는 쿠폰을 사서  갔어요.

주말 저녁 쿠폰을 25불에 사서 갔는데 완전 만족 했어요!!

쿠폰없이 먹으면 44불이였나..그랬는데 쿠폰으로 저렴한 가격에 먹었죠.

센토사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유니버셜 있는곳 까지 가요.

제가 갔을땐 모노레일 3,5 불이였는데..6월 1일부터 4불로 올랐다고 하네요 가면서 참고하세요^^

장소는 엄청 구석에 있어서 전화를 두번정도 해서 다시 위치를 되묻고 되묻고 갔어요.ㅠㅠ

어렵게 찾은 향토골.ㅋㅋㅋ

다른 뷔페랑 다르게 여기선 쪽지에 내가 먹고 싶은 고기부위와 양을 적으면 자리로 갖다 줘요

엄청 편했어요. 원래 고기먹으러 가면 굽는 사람은 제대로 먹지 못할 뿐만 아니라, 굽는데 너무 더워서..고생하는데

여기선 깔끔하게 먹고 올수 있어요. 옷에 고기냄새도 안나고 좋아요ㅋㅋ

고기 외에도 초밥 떡볶이 불고기 갈비 치킨 김치찌개 밑반찬 등등 정말 한국음식이 많아요.

한국에선 잘 안먹게 되는데 싱가폴에선 한국 음식을 정말 환장하고 먹는듯^^

저녁엔 센토사 케이블카를 바라보며 밖에서 먹을 수 있지만

우리는 더워서 안에서 먹었네요ㅋㅋㅋ

한국사람만 있을줄 알았는데 싱가포리안 들도 정말 한국음식을 좋아하는듯.

이날 배터지게 먹고 왔지요^^

저녁엔 바람도 불고 센토사 섬 한바퀴 운동 하고 오면 정말 좋아요!!